“환절기도 아닌데 왜 이러죠”
진료실에서 종종 듣는 말입니다. 봄가을 환절기라면 이해가 되는데, 한여름에도 코가 막히고 겨울에도 똑같다는 것입니다. 계절이 바뀌는 시점과 무관하게 코 상태가 늘 비슷하다면, 계절성 비염과는 다른 결로 봐야 합니다.
계절성 비염은 특정 시기의 꽃가루나 온도 변화에 반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 반면 사계절 내내 증상이 이어진다면 집먼지진드기, 곰팡이, 반려동물 털처럼 실내 환경에 늘 존재하는 자극에 코 점막이 반응하고 있는 것일 수 있습니다. 밖에 나가도, 계절이 바뀌어도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입니다.
계절성과 통년성, 이렇게 다릅니다
| 구분 | 계절성 비염 | 통년성 비염 |
|---|---|---|
| 증상 시기 | 특정 계절에 집중 | 사계절 큰 차이 없음 |
| 주요 자극원 | 꽃가루, 온도 변화 | 집먼지진드기, 곰팡이, 먼지 |
| 실내외 차이 | 외부 활동 시 심해짐 | 실내에서도 지속 |
천안에서 진료를 보다 보면 이 두 유형을 헷갈려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 환절기 비염약을 계속 챙겨 먹는데도 별 차이가 없다면, 애초에 계절성이 아니었을 가능성을 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.
덮는 것과 문턱을 올리는 것
항히스타민제나 스프레이는 당장의 코막힘과 콧물을 눌러줍니다. 다만 약효가 끊기면 다시 막힌다면, 자극에 반응하는 점막의 문턱 자체는 그대로라는 뜻입니다. 통년성 비염처럼 자극원이 늘 존재하는 경우라면 이 문턱을 낮추는 방향이 더 근본적인 접근이 될 수 있습니다.
한의원에서는 코 점막이 왜 유독 쉽게 반응하는지, 체질적으로 어떤 요인이 겹쳐 있는지를 먼저 살펴봅니다. 같은 통년성 비염이라도 사람마다 동반되는 증상이나 몸 상태가 달라, 접근 방식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.
진료 안내
천안미소로한의원은 서북구, 불당, 쌍용동, 두정, 아산 지역에서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. 1호선 쌍용(나사렛대)역 1번 출구에서 도보 14분 거리이며, 병원 빌딩 앞 주차장이나 병원 옆 화진식육식당 골목 안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.
진료시간은 월요일 13:3021:00, 화·수요일 10:3019:00, 금요일 10:3021:00, 토요일 09:3014:00이며 목·일요일과 공휴일은 휴진입니다. 월요일과 금요일은 야간진료가 가능해 낮 시간이 어려운 분들도 상담받을 수 있습니다. 경과는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.